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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승' 이끈 김재성, 팀 첫 위클리베스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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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승' 이끈 김재성, 팀 첫 위클리베스트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0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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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전 2골 1도움 맹활약…군경더비 승리한 상주 선수 4명 최다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서울 이랜드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이끈 김재성이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재성은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5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뽐내며 정확한 킥으로 서울 이랜드가 기록한 5골 가운데 3골에 관여하며 승리를 주도한 활약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됐다.

김재성은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 칼라이 미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전반 20분과 후반 27분에 골을 기록, 2골 1도움을 올렸다.

▲ 김재성이 지난 2일 수원FC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서울 이랜드의 창단 리그 첫 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일 선정한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MVP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를 5-1로 꺾은 서울 이랜드에서 3명의 선수가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는 탄탄한 수비로 상대를 제압하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1골을 기록했다는 평가와 함께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고 왼쪽 측면을 안전하게 지키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김민제는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군경더비'에서 안산 경찰청을 3-0으로 완파한 상주 상무 선수들이 4명이나 위클리 베스트에 진입했다.

상대의 기를 꺾는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1골 1도움을 올린 한상운과 미드필드에서 헌신적인 수비를 담당한 권순형이 공격수와 미드필더 부문에 각각 뽑혔고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준 여성해와 오른쪽 측면을 지킨 박진호는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밖에 미드필더 진창수와 수비수 안현식 등 고양 선수 2명을 비롯해 두 차례 페널티킥을 선방한 경남 골키퍼 손정현도 위클리 베스트에 뽑혔다. 대구FC를 1위로 이끄는 결승골을 넣은 조나탄도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 MVP

라운드 선수명 (팀)
1R 이정협 (상주)
2R 레오 (대구)
3R 최승인 (강원)
4R 여성해 (상주)
5R 알미르 (부천)
6R 노병준 (대구)
7R 김재성 (서울이랜드)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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