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아시안컵 일정 발표, 중국-일본-북한과 풀리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일본과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동아시안컵은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다. 남녀 각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자웅을 가린다.
한국 남자대표팀의 1차전은 8월 2일 펼쳐진다. 상대는 중국. 사흘 뒤인 5일 일본과 상대한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맡아 한국을 4-2로 꺾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대표팀을 지휘한 후 맞는 첫 한일전이다. 9일에는 북한과 만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8월 1일 중국과, 4일 일본과, 8일 북한과 맞붙는다.
동아시안컵은 한,중,일 3개국이 격년제로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친선대회로 남자부는 2003년, 여자부는 2005년 초대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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