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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여자친구 엄지, ‘거기서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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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여자친구 엄지, ‘거기서 뭐하니?’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0.02.10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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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사진 손힘찬 기자]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 막힘 그리고 가려움증. 코 점막 질환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다. 때마다 한 번씩 겪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라면 익히 알고 있다. 이 질환이 얼마나 괴롭고 일상에 지장을 주는지 말이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걸그룹 여자친구 미니앨범 '회:라비린스'(回:LABYRINTH)의 쇼케이스 현장. 여자친구 막내 엄지(김예원 1998년 8월 19일 생)는 인터뷰 도중 갑자기 등을 돌려 앉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현장으로 가보자.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Season of Glass'를 시작으로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해야' , '열대야'까지 매 발표하는 곡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매번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는 음악과 특유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리고 약 7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회:레버린스)’ 발매하며 컴백했으니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이번 컴백은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이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합류한 뒤 첫 앨범으로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더욱 풍부해진 음악적 서사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팬들만큼이나 모여든 매스컴의 취재 열기도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그런데 이날 엄지는 타이틀곡 무대를 공개하기에 앞서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 취재진 앞에서 등을 돌려 무대를 뛰쳐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갑자기 왜 그랬을까?  

무대를 마치고 자리에 착석하기에 앞서 엄지는 차분히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엄지는 갑작스레 열띤 취재 열기를 뒤로 한 채 등을 돌렸다. 취재기자들이 갑작스러운 모습에 영문을 몰랐던 것은 당연지사였다.  

앨범을 소개하던 중에 행여 눈물을 흘리기라도 한 것일까?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바로 옆에 자리한 멤버 신비는 엄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던 걸까? 등을 돌렸던 엄지가 다시 기자들 앞으로 모습을 보인 순간에도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하지만 모두를 당황하게 한 행동의 원인은 다름 아닌 갑작스레 간지러워진 코가 문제였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기라도 한 것일까? 엄지는 재채기를 참느라 애쓰는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재차 등을 돌려야 했던 엄지는 결국 무대 뒤로 뛰어가야 했다.  

무대 뒤에서 겨우 진정시킨 엄지는 다시 무대로 돌아와 걱정스레 바라봤던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과 엄지는 당황한 기색 없이 앨범 소개를 무사히 잘 마무리했다. ‘감기 조심하세요!’ 아니 ‘알레르기 비염 조심하세요!’ '마스크 꼭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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