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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사생활 논란, 소속사의 '무대응'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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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사생활 논란, 소속사의 '무대응' 아쉬운 이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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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슈퍼스타K',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장문복의 사생활 폭로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다. 장문복 소속사 측은 개인의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 [사진=스포츠Q(큐) DB]
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 [사진=스포츠Q(큐) DB]

 

A씨는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글을 올렸다"면서 장문복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연인 사이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첫 만남 당시 장문복이 성희롱 언행을 했으며 사과도 받지 못 했다고 폭로했으며 사귀기 전부터 관계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지어 용돈을 요구해 보내준 적도 있다. 사귀는 도중에도 다른 많은 여성과 연락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문복과의 다툼 끝에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힌 A씨는 "일반인으로 이 글을 적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나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적게 됐다. 거짓이 아닌 진실만을 적었다"고 남겼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장문복은 자신의 SNS에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는 짤막한 심경글을 남긴 후 삭제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장문복 SNS 캡처]
장문복이 남긴 심경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장문복 SNS 캡처]

 

이후 장문복의 소속사 측은 "A씨와 장문복이 교제한 건 사실. 이미 결별한 상태"라면서 "아티스트 개인의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소속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을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특별한 공식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누리꾼들은 "어리숙한 이미지로 알았는데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 여친 A씨가 폭로한 성희롱, 바람 등 장문복의 사생활에 대해 비판하는가 하면 "연애사 tmi(Too much information, 알 필요가 없는 자세한 정보)다", "딱히 누가 피해자라고 볼 수 없다"며 필요 없는 논쟁이라고 보는 반응도 적지 않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힌 소속사의 대응이 아쉽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에 강경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를 우려하는 측에서는 "소속사가 확실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사안이 커져 근거 없는 루머만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문복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특이한 음색의 랩 스타일로 주목받아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프로그램 이후 지난해 7월, 보이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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