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산업 주간 업무협약(MOU).
◆ 2020 하나은행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하나은행이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메인 스폰서가 됐다. 지난 11일 부산 영도구 부산탁구체육관에서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이번 세계선수권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됐다.
이호성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KFA) 후원과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인수,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등 스포츠 후원에 힘써온 은행이자 부산 지역의 일원”이라며 “큰 행사인 세계선수권에 참여하기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은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동 대회 동메달리스트 안재형 전 여자대표팀 감독 등 탁구 레전드를 배출한 도시다.
◆ 대전시-대전 하나시티즌
대전광역시와 하나금융축구단(대전 하나시티즌) 등 6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대전시와 하나금융축구단, 하나은행,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체육회, 대전 하나시티즌 서포터즈는 13일 대전시청에서 '시민이 행복한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대전시 축구문화 활성화 기금'을 조성한다.
협약식에는 허태정 시장과 허정무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김무권·최해문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 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WKBL-인천교육청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병완 WKBL 총재, 도성훈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WKBL 선수 경력자와 함께하는 스포츠 수업, 방과 후 학교 스포츠클럽과 마을 단위 스포츠클럽 리그를 비롯한 학생 건강 증진 및 스포츠 복지 사업 운영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WKBL은 지난해 1월 경기도 교육청과도 협약을 맺었다. 선수 경력자가 이미 도내 학교 스포츠클럽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 스포츠클럽 대회인 제1회 WKBL 룰루난나 바스켓볼을 개최했다.
◆ 강원FC-강원도개발공사
K리그1(프로축구 1부) 강원FC가 강원도개발공사와 상생한다.
강원FC는 지난 11일 춘천 사무국에서 박종완 강원FC 대표이사와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관계 구축과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홈경기 때 LED 보드와 전광판으로 강원도개발공사를 홍보한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구단의 운영 지원과 알펜시아 리조트 할인 등을 약속했다.
◆ 경남지방병무청-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경남지방병무청이 2013년 맺은 인연을 올해도 이어간다.
경남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현역입영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병력 동원훈련 이수자, 모범 예비군 등은 NC의 2020 KBO리그 홈경기(창원 NC파크)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정규시즌 NC 홈경기 때 할인권을 내면 학생·어린이 요금으로 내·외야석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동반한 1명에 대해서도 같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C는 앞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과 업무협조 간담회를 열었다. 양 측은 경기장 주변 스마트부스 설치, 산단 내 경기장 셔틀버스 운행 등 지역민들의 행복추구와 관련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승강기대학교와도 함께 하는 NC다. 승강기대는 구장 내 광고물을 통한 학교 홍보,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정밀 진단 지원(연 2회), 안전 관련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NC는 교직원∙학생의 홈경기 단체관람을 지원하고 승강기대가 제작한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 스티커를 창원 NC파크에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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