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오는 5월 2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7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18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기쁜 소식 한 가지를 전해 드리려 한다"면서 "오는 5월 2일 박성광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작년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전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식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박성광씨와 예비신부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박성광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유쾌한 예능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한 가장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08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제 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으며 현재 동료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김지호와 '마흔파이브'을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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