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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김광현, 시범경기 등판 언제?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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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김광현, 시범경기 등판 언제?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2.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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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첫 시범경기 등판은 언제일까?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다음 시범경기 일정은?

한국야구를 이끌어온 두 좌완 류현진과 김광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평균자책점(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했던 류현진은 오는 28일 오전 3시 7분(한국시간) 시작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을 던진다.

토론토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4년 총액 8000만 달러(연봉 2000만 달러‧243억 원)에 에이스 중책까지 맡은 만큼 현지의 기대치가 높다. CBS스포츠는 ‘건강하다면’이란 전제 하에 류현진을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 애스트로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앤드루 맥커친(필라델피아 필리스) 등과 더불어 33세 중 가장 훌륭한 선수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미국 서부 빅마켓 팀 LA 다저스를 떠나 캐나다 대표구단으로 옮긴 류현진은 선발로 나서 1~2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최근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하며 투구수는 최대 80개까지 올린 상태. 미네소타전 이후 등판일정은 새달 5일 전후 탬파베이 레이스전 혹은 토론토 자체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김광현은 이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5회초 세인트루이스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9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였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평정했던 구질 슬라이더로 자신의 새 별명 ‘KK’처럼 삼진 2개를 솎아낸 김광현이다. 세인트루이스의 개막전 선발이 확실한 동료 잭 플래허티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던지는 걸 재미있게 지켜봤다. 좋았다”고 호평했다.

김광현은 사흘 휴식 후 오는 27일 오전 3시 5분 플레이볼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2번째 등판일정을 소화한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미디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광현은 2이닝 이상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마이애미라 특별하다. 2년 전 김광현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합작했던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현재 1루 코치로 일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무척 아꼈던 스승 앞에서 김광현이 어떤 내용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앞서 “김광현이 좋은 모습으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아시아에서 날아온 신인 김광현으로선 기회 한 번, 공 하나가 소중하다.

류현진, 김광현의 피칭은 MBC스포츠플러스가 라이브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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