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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취소… "관람객 건강과 안전 고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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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취소… "관람객 건강과 안전 고려" [공식입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2.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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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탄소년단의 국내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올 4월 예정이던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가 취소된 것. 이어질 월드 투어 역시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28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4월 11일(토), 12일(일), 18일(토), 19일(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서울(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측은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서울' 공연은 다양한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하여,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다"고 공연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취소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을 1개월 여 앞둔 시기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빅히트 측은 기존 예매 티켓은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된다고 공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과 지자체의 문화·체육시설 관련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팬 여러분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서울’은 오는 4월 1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그 포문을 열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공연계에 횡행한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추첨제' 방식을 적용해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 일자를 사전 접수받아 무작위로 추첨하고 당첨자들만 1인당 1매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팬들이 아쉬움이 더욱 큰 이유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취소된 서울 공연 이후 오는 6월까지 전세계 총 9개 도시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한국인 입국 금지 및 제한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를 향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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