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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콕 '서핑' 영역 확장, 서울협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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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콕 '서핑' 영역 확장, 서울협회와 MOU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3.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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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 액티비티 플랫폼 서비스 플레이콕(Playkok)이 서핑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플레이콕은 3일 “서울시서핑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핑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14년 4만 명이었던 서핑인구는 지난해 45만 명으로, 같은 기간 서핑 관련 업체 수도 50여 개에서 200여 개로 대폭 늘었다.

서핑. [사진=연합뉴스]

플레이콕은 3월 서핑(Surf), 패들보드(SUP) 전문강사 교육자격증 과정, 국제대회 출전 서울 대표선수 선발을 진행한다. 더불어 새달부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오픈워터 자격증 과정을 독점으로 전개한다. 매주 주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아람 플레이콕 대표는 “2020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서핑 저변이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문화된 강사 배출로 안전한 서핑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국현 서울시서핑협회장은 “전문강사 육성에 몰두했던 기존 협회 시스템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분산돼 활동했던 시민들을 한 곳에 모으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시서핑협회 측은 “2024 파리‧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위한 서울시 선수 육성에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한 하와이 전지훈련 지원 및 국제대회 출전 연계 등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플레이콕은 ‘지역, 성별, 소득수준, 장애,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는 사명으로 2015년 12월 출범한 소셜 벤처다. 큐레이션 서비스로 스노보드, 농구, 검도, 복싱, 필라테스, 운동재활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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