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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몸상태 OK, 등판일정-선발 수성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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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몸상태 OK, 등판일정-선발 수성 가능성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3.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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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사타구니 통증으로 한 차례 등판일정을 미뤘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새 시즌 보직은 어떻게 결정될까. 다음 등판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팀 필승조 가운데 한 명이 부진을 겪으며 김광현이 어떤 역할을 부여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김광현이 3일 불펜피칭을 하며 원활히 회복했다”며 “그는 메츠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6일 팀을 2개로 나눠 뉴욕 메츠와 홈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동시에 치르는데, 김광현은 안방에서 등판하게 된 것.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오는 6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연합뉴스]

 

한숨을 돌리게 됐다. 사타구니 통증이 크지 않다는 것이기 때문. 더구나 메츠는 지난달 23일 첫 시범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호투했던 기억이 있는 팀.

김광현에게 시범경기 결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KBO리그에서 맹활약했던 김광현이지만 아직은 빅리그에서 검증된 게 없기 때문. 시즌 개막에 맞춰 원하는 보직을 부여받기 위해선 시범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

2번째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선 선발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극찬을 받았던 김광현이다. 그러나 3번째 등판이었던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사타구니 통증이 문제가 됐다.

그러나 걱정을 떨쳐내고 회복했고 메츠전엔 투구수를 늘려 50개, 3이닝 가량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메츠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친다면 김광현의 개막전 로스터 선발 등록 가능성은 가시화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에선 1,2,3선발 후보인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이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호투한 뒤 사타구니 통증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던 김광현이 3번째 등판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가 개막전 보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4,5선발이 문제인데,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대니얼 폰스더리언 등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그 중에서도 김광현은 10승 이상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다만 변수가 생겼다. 왼손 불펜투수 앤드루 밀러의 부상이 김광현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초부터 불펜 이동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광현이다. 투 피치에 가까운 다양하지 않은 구종과 빅리그 경험이 전무하다는 게 이유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발 보직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지 매체들도 대부분 김광현의 예상 성적을 선발로서 매기고 있다. 메츠전에서 선발로서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는 김광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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