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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빅뱅 전 멤버 승리, ‘이런 모습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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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빅뱅 전 멤버 승리, ‘이런 모습은 처음’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0.03.12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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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ㆍ사진 손힘찬 기자] 지난해 초 사내 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논란과 파문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30)가 지난 9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해 3월 육군으로 현역 입대 예정이었으나 '버닝썬 게이트' 수사를 받기 위해 한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경찰이 지난해 5월, 검찰이 올해 1월 그를 성매매 알선과 횡령·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모두 이를 기각했다. 
  
그로 인해 불구속기소가 된 승리는 다시 입영통지서를 받았고 재판을 남겨둔 시점에서 이번엔 입영 연기 없이 입대를 선택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입대하는 승리 모습은 어땠을까? 그 현장을 따라가 봤다.

 

승리 입대가 예정된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는 같은 날 입대하는 입영자들과 가족외에도 수많은 취재진이 현장에 몰려들었다. 
  
버닝썬 논란 때문일까? 승리 팬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과거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던 풍경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얼마 뒤 신병교육대에 도착한 승리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입영 장소를 향해 가던 승리는 취재진을 보곤 멈춰서서 90도 인사를 했다. 

그 후 곧바로 발길을 돌리려던 승리를 향해 취재진은 '입대 소감', '혐의는 인정하냐?' 는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불과 며칠 전 지인들과 입대를 앞두고 파티를 벌인 것으로 전해진 승리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렇게 승리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고개를 숙인 채 훈련소로 향했다. 승리의 심경을 한 마디라도 듣고 싶었던 취재진은 아무 소득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날 입대로 군인 신분이 된 승리는 관련 법에 따라 군사 법원으로 이관돼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대하는 만큼 승리를 향한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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