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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트랙] 강다니엘-옹성우 하루 차이 컴백… '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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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트랙] 강다니엘-옹성우 하루 차이 컴백… '칼 갈았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1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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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하루 차이로 미니 앨범을 발매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데뷔 첫 미니 앨범이다. 지난해 여름 데뷔 앨범을 발매한 후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후 다시 용기있는 도전에 뛰어든 강다니엘과 드라마 활동과 예능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후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떼는 옹성우, 이번 컴백은 두 사람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가 됐다.

 

(왼쪽부터) 강다니엘, 옹성우 [사진=스포츠Q(큐) DB]
(왼쪽부터) 강다니엘, 옹성우 [사진=스포츠Q(큐) DB]

 

오는 24일 발매될 강다니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사이언(CYAN)'은 강다니엘이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잇는 ‘COLOR’ 시리즈 3부작의 시작으로, 강다니엘만의 색을 만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의 첫발이 될 앨범이다.

18일 자정 강다니엘 공식 SNS에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사이언)'은 타이틀곡 ‘투유(2U)’를 비롯해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수록곡이었던 ‘터칭(TOUCHIN’)’과 ‘어덜트후드(Adulthood)’ 그리고 신곡 ‘젤러스(Jealous)’와 ‘인터뷰(Interview)’까지 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사이언(CYAN)'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2U’는 작사부터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도맡아 하는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chancellor)와 의기투합한 곡으로, ‘너에게(To you)’라는 의미와 숫자를 그대로 독음 했을 때의 발음과 같은 ‘이유(理由)’라는 중의적 의미를 '2U'로 표기, 타이틀에 재치를 더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강다니엘이 그리는 꿈과 열정,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드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꼭 닮은 시안(cyan, 청록색)에 담았다는 강다니엘의 첫 번째 미니앨범 'CYAN’. 보다 성장한 보컬과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멜로디로 귓가를 두드릴 강다니엘의 신곡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강다니엘 컴백 이튿날인 25일 발매될 옹성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레이어스(LAYERS)'는 '감정의 레이어링'을 통해 지금의 옹성우가 되기까지 그가 경험하고 느낀 솔직한 '감정'을 음악적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지난 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WE BELONG'(위 빌롱)에 이어 옹성우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17일 자정 옹성우 공식 SNS에 공개된 이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따르면 옹성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레이어스(LAYERS)'는 타이틀곡 '그래비티(GRAVITY)'부터 리드미컬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너를 위한 카페(Cafe)', 옹성우만의 차분하고 담담한 감성을 녹여낸 '또, 다시 나를 마주한 채(After Dark)'가 차례로 담겼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옹성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레이어스(LAYERS)'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이어 파워풀한 보이스 컬러를 자랑하는 팝 락 곡 '바이 바이(BYE BYE)', 가볍고 재치 있는 멜로디와 휘파람 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게스 후(GUESS WHO)'와 지난 1월 발매된 첫 자작곡 '위 빌롱(WE BELONG)'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그래비티(GRAVITY)'는 다양한 전개와 감정선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이를 나타낸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스타일링이 곡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약 14개월 만에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 강다니엘과 옹성우. 강다니엘은 우울증, 공황장애를 딛고 최근 SBS FiL 신규 예능 '안녕, 다니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으며, 지난해 JTBC '열여덟의 순간'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옹성우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경우의 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전곡 작사작곡 앨범으로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남자 솔로로 정면 대결할 두 사람의 흥미로운 매치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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