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7 20:49 (화)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도 학폭? '폭로→부인→재폭로'
상태바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도 학폭? '폭로→부인→재폭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23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김유진PD 학폭 논란이 식기도 전에 강승현에 대한 학폭 주장 글이 나왔다.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자마자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자 피해자라 주장하는 네티즌은 "법대로 진행하겠다"며 재폭로에 나섰다.

한 누리꾼은 이날 김유진PD 폭로 글을 보고 자신도 용기를 얻었다면서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 홀로 그대 출연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제목의 폭로 글을 올리며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적었다.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 [사진=스포츠Q(큐) DB]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 [사진=스포츠Q(큐) DB]

 

글쓴이는 "중학교 시절 가해자 A를 포함한 7~8명의 가해자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고, 수차례 머리와 얼굴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된 폭행은 A가 했지만, 그 무리의 표정, 폭언, 폭행, 특히 가해자 A를 포함한 3명의 얼굴은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글쓴이의 설명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글쓴이가 중학교 2학년일 당시 친구와 함께 하교를 하던 중 글쓴이의 친구가 먹던 과자를 뺏는 등 무례하게 굴었다. 글쓴이가 항의하자  A의 무리가 모였고 그 중 주동자 B에 의해 무차별적인 폭행이 이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글쓴이는 "친구가 가자마자 B는 내 머리와 얼굴을 수 차례 내리쳤다. 내 안경은 바닥에 떨어져 휘어지고 머리는 산발이 됐다. 마지막으로 뺨까지 치더라"라고 폭행 당시 정황을 상세하게 적었다.

글쓴이는 이후에도 주동자인 가해자 B에게 주먹으로 복부를 맞는 등 폭행이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짧아보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억겁의 시간이었다. 제발 잊고 살고 싶은데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잊게끔 배려 하지도 않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글쓴이는 주동자 B가 한 모델 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심사위원이 '인성'을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글쓴이는 “증거로는 제 중학교 졸업앨범, 증인으로는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1)과 친구(2), 성인이 된 이후 제가 터놓고 이 이야기 했던 지인 3명이 있다. 만약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글 제목에 출연작이 쓰여진 탓에 많은 이들이 이 글 속 가해자를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이라고 추측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강승현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가 추가로 게재한 증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강승현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가 추가로 게재한 증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강승현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 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같은 날 글쓴이는 "이렇게 나오실 줄 알았다. 증인 중 한명 증거 추가했고 나머지는 법대로 차차 진행하겠다"며 중학교 졸업사진, 지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추가로 게재했다. 사진 속 친구는 "너랑 내가 겪었던 게 허위사실일 리 없는데. 우리 다 저 언니 티브이 나올 때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했었는데"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학폭' 폭로로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를 밝힌 김유진PD의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김유진PD는 사과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사실 여부를 부정하는 듯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연락을 취하겠단 말은 그저 말뿐, 내게는 아직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PD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저 혼자가 아니다. PD는 모든 피해자에게 행한 폭행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분노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