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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근우와 설전' 김희철, 트위치서 악플러 향해 경고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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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근우와 설전' 김희철, 트위치서 악플러 향해 경고 "선처 없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2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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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선처도 없고, 빠꾸도 없다."

22일, 김희철은 트위치를 통해 진행한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이날 벌어진 위근우 기자와의 설전, 이후 자신의 SNS에 달린 악플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희철은 "나의 어떤 것이 그분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고 도대체 뭐가 이렇게까지 꼬였는지 생각하며 반박 글을 썼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논점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악플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댓글이 달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사진=스포츠Q(큐) DB]
슈퍼주니어 김희철 [사진=스포츠Q(큐) DB]

 

"내 팬이라는 이유로 똥들이랑 싸우는 건데 똥들이랑 어떻게 싸우냐. 싸움이 안된다"며 악플에 대응하고 있는 자신의 팬들에게 미안함을 밝힌 김희철은 "성별 대결을 떠나 악플을 다 처리하겠다. 나는 선처를 할 생각이 없다. 빠꾸도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악플 전문가, 아이유나 김가연 누나가 많이 도와줬다"며 "가능한 만큼 모두 경찰에 넘길 거다. 청소하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희철은 "벌금이 얼마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손해 볼 것도 없다. 자기들이 단합 한다는데 과연 경찰들 앞에서, 자기 가족들 앞에서도 그렇게 단합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 그 화력과 단합력을 경찰서에서도 보여주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사진=]
[사진=JTBC '77억의 사랑' 방송 화면 캡처]

 

앞서 김희철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악플의 실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절친한 동료였던 설리와 구하라를 떠나 보낸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김희철은 "그 일을 겪고 가장 화가 나는 것은 남녀가 갈라져서 싸우는 것”이라며 “남자들을 성희롱, 여자들은 여자 망신이라는 말로 두 친구를 모욕하다가 세상을 떠나니 서로를 탓하더라. 서로 먹이를 물어뜯으러 다녀 놓고는 추모를 하겠다고 한다"며 분노를 토로했다.

이에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희철이 언급한 '성별간 갈등' 결론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정정하며 고인이 생전 남초 커뮤니티에서 비난과 조리돌림을 당했던 사실, 고인을 옹호한 기사는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쓰여졌다는 사실 등을 언급했다. 이어 "그의 울분을 폄하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의 말이 고인의 진심을 대변하는 게 되어선 안 되며 그럴수록 이런 비판적 독해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후 김희철은 "아저씨, 악플러가 '남자냐 여자냐'가 중요하냐. 본인 인기 얻고 유명세 올리고 싶어서 XX 빨아제끼네. 댁들 싸우는데 고인을 무기로 쓰지 말라"고 직접 댓글을 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만큼은 참아선 안된다고 생각해 답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전 이후 위근우 칼럼니스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그의 주장에 힘을 싣는 댓글과 김희철을 옹호하는 팬들의 댓글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더해 김희철의 욕설 섞인 원색적 댓글을 비판하는 누리꾼과 위근우 칼럼니스트에게 인신 공격을 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도 간혹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로 비롯된 논쟁이 또다른 악플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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