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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시국맞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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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시국맞춤' 인터뷰?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04.2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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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프로축구) 챔피언 전북 현대가 시국에 꼭 맞는 인터뷰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인터뷰’로 성큼 다가온 K리그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전북은 22일 “팬들과 온라인 소통의 연결고리로 제작하고 있는 ‘축구 톡톡’ 6탄이 오는 23일부터 3일에 걸쳐 3편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 톡톡’은 클럽하우스에 출근하는 선수들을 현장에서 인터뷰하는 장면을 담았다.

전북은 선수들의 근황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인터뷰를 기획했는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대면 인터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발상을 전환했다.

전북 현대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인터뷰' 콘텐츠를 공개한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클럽하우스에 출근하는 이동국을 비롯해 김보경, 이용 등 여러 선수들과 인터뷰를 실시해 근황을 전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또 즉석에서 차량에 있는 물건 중 하나를 기증하는 이른바 ‘차 털기’를 실시해 팬들에게 전할 선물도 준비했다. 선수들로부터 받은 선물은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최고의 댓글을 남긴 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은 전북 공식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에서 만나지 못하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편성한 ‘축구 톡톡’은 7탄 ‘내 생애 기억에 남은 K리그 개막전’이라는 주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추후 새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그동안 △팬들이 뽑은 전북현대 최고의 매치 △팬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선수 △동료들에게 가장 밥을 잘 살 것 같은 선수 △현대차에 입사 했더라면 ‘판매왕’이 됐을 것 같은 선수 △전북이 간직하고 있는 진기록 △팀 내 최고의 ‘케미’를 가진 선수들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국의 경우 구단 SNS를 통해 ‘이동국 3행시’ 이벤트를 실시하고 2명을 선정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되는대로 자신의 단골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공약을 내거는 등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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