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스쿼드 23명 중 3명만 프로선수…13일 캄보디아와 마지막 경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경험 쌓기 차원에서 대학선수 위주로 구성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베트남 올림픽팀과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9일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축구협회의 요청으로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이 펼치는 친선 평가전이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리그를 치르고 있는 프로선수 대신 대학선수 위주로 스쿼드를 꾸렸다.
23명의 선수 가운데 프로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장현수(수원)와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산) 등 셋 뿐이다.
신태용 감독은 베트남, 캄보디아로 이어지는 2연전을 통해 대학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숨은 인재를 찾을 계획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호치민 통낫 경기장에서 캄보디아 올림픽팀과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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