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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블랙핑크·레드벨벳… '역대급 열기' 6월 컴백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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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블랙핑크·레드벨벳… '역대급 열기' 6월 컴백 대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5.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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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말 그대로 컴백 '전쟁'이 눈 앞에 있다. 5월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데이식스 등 대형 팬덤의 보이그룹과 백현, 아이유, 태연 등 음원 강자 솔로 아티스트의 컴백 러시에 이어, 다가오는 6월엔 대형 걸그룹들이 연달아 컴백 소식을 발표한 것.

‘국내 3대 기획사’로 불리는 JYP, YG, SM는 물론, 주목받는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해 그야말로 뜨거운 초여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위부터) 트와이스, 블랙핑크 [사진=스포츠Q(큐) DB]
(위부터) 트와이스, 블랙핑크 [사진=스포츠Q(큐) DB]

 

# '초대형 걸그룹의 귀환' 트와이스·블랙핑크·아이즈원·레드벨벳 유닛까지

첫 번째 주자는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오는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모어 앤 모어’(MORE & MORE)로 9개월 만에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모어 앤 모어’(MORE & MORE)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노래하는 곡으로, 숲속 요정 같은 비주얼,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 신선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올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앞서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시그널’(SIGNAL)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 트와이스의 대표곡을 만들었던 박진영이 작사, 편곡을 맡았으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수상한 'H.E.R.'의 프로듀서 엠엔이케이(MNEK)가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 24시간 전인 31일 오후 6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을 통해 신곡 'MORE & MORE' 음원 일부를 단독 선공개하며, 발매일 오후 6시부터 틱톡 댄스 챌린지 '#moreandmoretwice'를 시작한다.

블랙핑크는 9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6월 중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블랙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4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발매 이후 약 1년 만이다.

YG 측은 "현재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와 안무 연습 등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20년 세계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블랙핑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위부터) 아이즈원,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사진=스포츠Q(큐) DB]
(위부터) 아이즈원,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사진=스포츠Q(큐) DB]

 

아이즈원은 오는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월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아이즈원은 이로써 약 4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

앞서 발표한 정규 1집 ‘블룸아이즈’를 통해 ‘라비앙로즈’-‘비올레타’-‘피에스타’로 이어지는 플라워(FLOWER)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즈원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같은 날,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으로 출격한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아이린&슬기(Red Velvet - IRENE & SEULGI)의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가 오는 6월 15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이린&슬기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벨벳의 첫 유닛 조합으로, 그룹 내에서 아이린은 리드댄서, 슬기는 메인댄서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이 보여줄 퍼포먼스 시너지에 전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위부터) 우주소녀, 다이아 [사진=스포츠Q(큐) DB]
(위부터) 우주소녀, 다이아 [사진=스포츠Q(큐) DB]

 

# '시선 집중!' 우주소녀·다이아·모모랜드·위키미키

다인원을 활용한 화려하고 서정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우주소녀는 오는 9일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로 컴백한다. 그간 독특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셉트의 음악으로 가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새 앨범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의 프로듀싱은 있지, 트와이스, 워너원 등의 탑급 아티스트와 함께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히트 메이커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맡았다. 우주소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정상급 작곡 팀 'Full8loom' 등 다양한 장르의 작곡진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멤버 엑시의 전곡 랩메이킹, 설아의 자작곡 수록 등 높은 앨범 참여도 역시 눈에 띈다.

지난해 3월 미니 5집 'NEWTR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우와'로 활동했던 그룹 다이아 역시 1년의 공백을 깨고 6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다이아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한 장의 이미지 사진과 “DIA 6th MINI ALBUM 'Flower 4 Seasons' COMINGSOON”이라는 글을 함께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위부터) 모모랜드, 위키미키 [사진=스포츠Q(큐) DB]
(위부터) 모모랜드, 위키미키 [사진=스포츠Q(큐) DB]

 

'뿜뿜', '뱀(BAAM)' 등 중독성 있는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모모랜드도 6월 초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떰즈 업(Thumbs Up)'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모모랜드는 지난해 연우와 데이지가 팀을 탈퇴한 뒤 6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이번 신곡 역시 경쾌하고 발랄한 모모랜드 특유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모인다.

위키미키 또한 지난 2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대즐대즐'(DAZZLE DAZZLE) 이후 4개월 만에 6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신곡 녹음과 재킷 촬영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틴크러쉬' 콘셉트로 당당하고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위키미키의 새로운 여름 퍼포먼스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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