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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럭비 사랑, 배정장학재단 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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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럭비 사랑, 배정장학재단 CSR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6.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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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아마추어 럭비선수의 기를 살렸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3일 대전광역시의 가양중학교와 명석고등학교 럭비부를 찾아 2019 럭비 월드컵 공인구를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은 "대전을 시작으로 중학교 20여 곳, 고등학교 20여 곳, 대학교 10여 곳 등 전국 럭비부 운영 학교에 각각 약 10개씩 공을 지원한다"며 "더불어 각 학교 별 훈련을 위한 교육 기자재 마스크 200장도 함께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석고등학교
명석고등학교.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의 이번 사업은 재단 이사장인 최윤 회장의 럭비 사랑에서 비롯됐다. 재일교포 3세인 그는 일본에서 럭비선수로 뛴 바 있고 2015년부터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지만 국내에선 비활성화된 럭비의 발전을 위해 최윤 이사장은 유망주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속 지급하는 등 국내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의 CSR(기업의사회적책임)은 남자 대표팀의 사상 최초 올림픽 본선 진출에 이은 럭비계의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최윤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올림픽 진출 이라는 기적을 보며 '럭비 강국, 대한민국'이란 꿈이 실현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며 "도쿄 올림픽이 연기됐지만, 앞으로도 대한민국 럭비 역사에 길이 남을 신기록을 함께 만들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가양중학교
가양중학교.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이어 "글로벌 국가처럼 대한민국 럭비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며 "교육 기자재가 럭비 저변 활성화의 ‘작은 씨앗’이 되고, 이를 통해 언젠가 대한민국이 럭비 월드컵을 개최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균 대전시럭비협회장은 "확보하기 어려운 럭비 월드컵 공인구와 마스크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 기자재 지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럭비계에 큰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럭비 외에도 한국 남녀 필드하키 국가대표 후원,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재일교포 3세 출신 유도선수 안창림 후원 등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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