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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조, 성폭행 프로듀서 지목 '강경대응'… 진짜 가해자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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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조, 성폭행 프로듀서 지목 '강경대응'… 진짜 가해자 밝혀졌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6.1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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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최근 유명 걸그룹 프로듀서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뒤늦게 밝혀진 진짜 가해자는 '귀요미송', '귓방망이' 등의 프로듀서 단디(안준민)으로 밝혀졌다.

9일 TV조선 '뉴스9'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성폭행 혐의로 오늘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음악 프로듀서 A씨는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 지인의 여동생 B씨과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사진=TV조선 '뉴스9'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뉴스9' 방송 화면 캡처]

 

A씨는 두 여성이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에 건너가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당시 “성관계는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했지만 B씨의 신체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되면서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은 A씨에 대해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진 작곡가"라며 "최근에는 여성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까지 사업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보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폭행 혐의 프로듀서가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라는 주장이 확산됐다. 또한 그가 2015년에도 술 취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폴라로이드]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가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사진=폴라로이드]

 

하지만 임영조 측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10일 오전 임영조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기사 내용을 봤지만 나는 아니다"라며 "안 그래도 기사 관련 댓글에 내 이름이 거론되기에 '내가 아닌데 왜 내 이름이 올라오지?' 싶어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 기사화 된 사건은 나와 전혀 무관하다"며 결백을 재차 강조했으며 "비록 나중에 댓글이 다 사라지긴 했지만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쳐해놨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 [사진=TV조선 제공]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 [사진=TV조선 제공]

 

한편, 스포츠경향은 성폭행 프로듀서의 정체가 '미스터트롯'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래퍼 겸 프로듀서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이 프로듀서가 "'미스터트롯'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으며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에 출전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고 자세하게 보도했다.

가해자는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송'의 프로듀서 '단디(안준민)'로 밝혀졌다. 단디가 프로듀싱한 하리의 '귀요미송'은 2013년 2월 출시됐으며, 전 세대의 인기를 바탕으로 빌보드 K팝 차트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단디는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 히트곡도 작곡했다. 지난 2018년 연예 기획사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걸그룹 '세러데이'를 프로듀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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