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 2위, 도마 금메달로 건재 과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이 고향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양학선은 11일 광주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종합 2위에 올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니버시아드 기계체조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양학선은 주종목인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링에서는 금메달, 마루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 도쿄 세계선수권, 2012 런던 올림픽, ·2013 안트워프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던 양학선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에 머무르며 겨우내 훈련에 매진해 왔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빛고을에서 열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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