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SPC그룹의 쉐이크쉑이 대구에 진출했다.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개점한다.
9일 SPC는 "오는 10일 대구 동성로에 쉐이크쉑 13호점을 개점한다"고 발표했다. 쉐이크쉑 13호점은 대관람차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쇼핑몰 ‘동성로 스파크’ 1층에 408.96㎡, 16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쉐이크쉑 측은 "대구 동성로점은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 센터에서 영감을 얻어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콘셉트의 매장을 연출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해 뉴욕에서 대구까지 연결되는 형형색색의 그래피티 작품 ‘뉴욕 투 대구(New York to Daegu)’로 활기찬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동성로점은 쉑버거, 쉑 스택, 스모크쉑 등과 같은 기존 메뉴 외에도 대구의 명물인 쫀득한 꿀떡과 크런치한 달고나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달콤하게 조합한 디저트 ‘달고나 대구(Dalgona Daegu)'를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또 대구의 로컬 수제 맥주 브랜드 ‘대도양조장’의 ‘대도 헬레스(DAEDO Helles)’와 ‘대도 IPA(DAEDO IPA)’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31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대구 동성로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쉑 플립플랍 혜택가 쿠폰’을 24일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구 동성로점 첫 방문 고객에게는 쉑블록, 쉑모자, 쉑마그넷, 피크닉 쿨러백, 쉑우산, 쉑 플립플랍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개점 첫날부터 7일간 매일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부채와 선글라스로 구성된 ‘쉐이크쉑 썸머 키트’를 증정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부산 서면점’ 이후 두 번째 비수도권 매장을 대구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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