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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라인프렌즈 파트너십, 카트라이더 다오-배찌도 브라운-코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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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라인프렌즈 파트너십, 카트라이더 다오-배찌도 브라운-코니처럼?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7.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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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카트라이더 다오, 배찌 등이 라인프렌즈 옷을 입고 캐릭터 시장에 발을 들이밀 전망이다.

넥슨은 13일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넥슨과 라인프렌즈는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반에 걸친 협업을 전개한다. 양사는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부터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까지 IP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넥슨은 13일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제공]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게임과 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그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캐릭터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공 공식을 입증하며 카트라이더 IP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게임 분야에서의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3억80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한 메가히트 브랜드로 다오, 배찌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간편한 조작 방식을 앞세운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5월 출시 후 17일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0만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에 이어 PC·콘솔 기반의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개발 중이다.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브라운앤프렌즈’ 스티커에서 시작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함께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BT21’을 비롯, ‘애니메이션 런닝맨’, ‘ROY6’ 등 새로운 캐릭터 IP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나아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IP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 컨버스, 라미, 라이카 등 자사 브랜드 가치와 결을 같이 하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시킨 프리미엄 캐릭터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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