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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 선행 릴레이, 선한 영향력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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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 선행 릴레이, 선한 영향력 좋은 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7.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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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힘겨워하고 있는 가운데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들의 선행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해지게 만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들은 최근 인기가 가장 뜨거운 중국을 중심으로 선행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겨울 프로게임팀 WE가 가장 먼저 선행에 나섰다. WE는 지난 1월 말 웨이보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사회공헌 단체에 전달하기로 한 것. 우한을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은 2만 위안(340만 원)을 목표로 시작됐지만 많은 팬들이 동참하며 거의 3배에 육박하는 5만7000 위안(970만 원)을 전달할 수 있었다.

 

중국 프로팀 이스타(eSTAR)는 우한 코로나 방역센터에 50만 위안을 기부했고 의료용 마스크 6만개, 의료용 장갑 1만 개 등을 전달하며 통큰 기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이어 바통을 올게이머스(AG)가 이어 받았다. 올게이머스 역시 WE와 마찬가지로 웨이보에서 자신들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고 총 6만 위안(1025만 원)을 전달할 수 있었다.

이스타(eSTAR)는 우한을 위해 직접 나섰다. 우한 코로나 방역센터에 50만 위안(8600만 원)을 기부했고 의료용 마스크 6만 개, 의료용 장갑 1만 개 등을 전달했다. 팬들 역시 이스타의 기부에 ‘통큰 기부’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의 선행은 멀리 독일에서도 이어졌다. 유럽 최강팀 골든V의 리더 ‘세븐’ 루카 바야티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본인을 응원해주던 팬이 화제로 집을 잃자 이를 돕기 위해 약 1주일간 얻은 자신의 스트리밍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바야티는 피해를 당했던 팬이 평소 자신의 활약을 응원하고 방송도 항상 시청할 정도로 열렬한 팬이었다며 화마에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들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유럽을 포함한 웨스트와 브라질의 프로리그인 CFEL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고, 중국의 프로리그 CFPL은 타이창의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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