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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잡음' 김호중, 논란에도 영화부터 자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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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잡음' 김호중, 논란에도 영화부터 자서전까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8.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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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올해 입대 예정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팬미팅과 자서전 출간, 자전적 영화 제작 등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난다.

6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8월 중순 김호중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트바로티 김호중'은 굴곡진 삶의 고비를 넘어 '고딩 파바로티'에서 '미스터트롯'의 '트바로티'로 새롭게 태어난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는다"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감동도 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호중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은 올 11월 개봉을 목표로 한 영화에도 출연한다. 오는 8월 말 촬영에 돌입하며,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영화다. 김호중의 스토리는 지난 2013년 한석규, 이제훈 주연 영화 '파파로티'로 한 차례 만들어진 바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소속사 측은 "김호중의 유년과 청소년, 청년시절, 독일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부터 '미스터트롯' 출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 등 다이내믹한 인생역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은 영화 후반부에 직접 연기자로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오는 14일부터는 첫 단독 팬미팅도 앞두고 있다. 김호중은 오는 14∼16일 사흘간 6회에 걸쳐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팬미팅 '우리가(家) 처음으로'도 연다.

애초 14일과 15일 두 차례 공연으로 기획됐지만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힘입어 16일 오후 4시와 8시 총 4회 공연을 확정했다. 특히 16일 오후 8시 공연은 CGV 극장과 KT 올레tv, 시즌(Seezn)에서 생중계되며, 현장의 열기를 극장과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은 지난달 "군대 문제 등으로 하반기 스케줄을 확정할 수 없는 상태"라며 미스터트롯 톱7과 함께 출연하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하차했지만 JT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테랑', MBC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여전히 활발하게 얼굴을 비추고 있다.

성악가 출신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오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방송 이후 전 매니저와의 분쟁, 입영 연기,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 등 단기간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김호중 측은 모든 논란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1991년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김호중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김호중 측은 "훈련소 입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입소 일자를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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