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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 류현진 김광현 최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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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 류현진 김광현 최지만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9.1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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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일정이 공개됐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 등 코리안 빅리거들의 가을야구 활약을 이달 말부터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0 플레이오프 대진과 장소를 확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존 162경기에서 60경기로 대폭 줄어든 비정상 시즌을 치른 만큼 포스트시즌 역시 이전과는 방식이 많이 다르다.

아메리칸리그(AL)·내셔널리그(NL)에서 각 8구단씩 16팀이 기회를 얻는다. 이전 10개보다 대폭 늘었다. 각 리그 지구 1위 3팀이 1~3번 시드, 지구 2위 3팀이 4~6번, 다음으로 승률이 높은 2팀이 7~8번 시드를 각각 부여받는다. 시드 배정은 정규리그 승률 순으로 이뤄진다. 레귤러시즌이 오는 28일 종료되면 하루 휴식 후 30일부터 장정에 돌입한다.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 [사진=MLB닷컴]

 

토론토는 26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 세인트루이스는 21승 2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2위, 탬파베이는 30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1위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류현진, 김광현, 최지만의 소속팀이 월드시리즈에 도전하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7년 장기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베테랑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는 텍사스가 17승 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꼴찌에 머물러 있어 후배들의 모습을 TV로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시드 1-8번, 2-7번, 3-6번, 4-5번 팀이 각각 상위 시드 안방에서 3판2승제로 대결,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진출팀을 가린다.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는 7판4승제다.

디비전시리즈부터는 홈원정 이동을 최소화한다.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모여 치러지는 것처럼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특정 지역에서 전부 시리즈를 소화한다. 

류현진(위쪽),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는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는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필드와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각각 치러진다. 챔피언십시리즈 장소는 아메리칸리그 샌디에이고, 내셔널리그 텍사스다. 월드시리즈는 텍사스다.

토론토의 최종순위 그리고 와일드카드 시리즈 결과에 따라 류현진이 지난 7년간 홈으로 썼던 다저스타디움에 오를 수도 있는 셈이다. 24이닝 비자책 행진으로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ERA)을 0.63까지 끌어내린 김광현이 과연 빅매치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또한 관심사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두 차례씩 정규리그 등판일정을 소화하고 가을야구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경우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하면 한 차례만 더 나온 후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등판을 위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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