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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화보-온라인 출정, 언택트 개막 색다른 시도 [여자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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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화보-온라인 출정, 언택트 개막 색다른 시도 [여자프로농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09.21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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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물론이고 6개 여자프로농구 구단들은 저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속에서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활로를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조기 종료됐던 만큼 아쉬움이 짙었고, 2020~2021시즌도 그 여파로 외국인선수 없이 또 당분간 무관중 체제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언택트’ 시대 여자농구 판에서 팬들과 접점을 만드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WKBL은 21일 새 시즌 슬로건을 발표하고, 6개 구단 대표선수들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디지털 화보를 공개했다.

WKBL 6개 구단 대표선수들이 참여한 화보. [사진=WKBL 제공]
코트 위에서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진=WKBL 제공]

이번 시즌 WKBL 모토는 ‘It’s your time!’이다. 선수에게는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통해 활약을 기대하며, 팬들에게는 여자농구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새 슬로건 발표와 함께 박지수(청주 KB스타즈), 강이슬(부천 하나원큐), 김소니아(아산 우리은행), 김이슬(인천 신한은행), 윤예빈(용인 삼성생명), 이소희(부산 BNK 썸) 등 각 구단 간판들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디지털 화보를 공개해 인상적이다.

이번 화보 촬영은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오버핏 캐주얼 복장으로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힙합 콘셉트, 빈티지한 공간을 배경으로 ‘걸크러쉬’ 느낌을 극대화한 콘셉트, 강렬한 퍼플 컬러를 활용한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콘셉트 등 다양한 포즈와 눈빛, 표정으로 선수 각각의 매력을 조명하는 건 물론 개성까지 담아낸 화보가 완성됐다.

2020~2021시즌 디지털 화보는 WKBL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장식하고, 홈페이지 내 포토 메뉴 및 WKBL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KBL은 오는 10월 10일 공식 개막을 앞두고 화보를 활용한 월페이퍼, PC 및 모바일용 배경화면, 스크린 세이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BNK 썸은 언택트 개막식을 개최한다. [사진=부산 BNK 제공]

개막을 준비하는 구단들의 노력도 호평받기 충분하다.

창단 2번째 시즌을 맞는 BNK는 홈 개막전을 체육관 안에서 직접 관전할 수 없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언택트 개막식 ‘드라이브 in 썸 바스켓볼’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BNK센터 앞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에 사전 온라인접수로 등록된 자동차 170대와 그 탑승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BNK 공식 채널(인스타그램, 썸 TV)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은 선수소개 및 개막선언 등 모든 행사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대형 LED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사전 개통된 주파수를 통해 자동차극장을 이용하듯 차 안에서 코트의 생동감을 간접적으로 느낀다는 취지다. 더불어 푸드트럭을 준비해 QR코드로 주문된 음식을 차량으로 배달, 경기관전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KB스타즈는 온라인 출정식을 열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KB스타즈 제공]

KB스타즈는 24일 오후 7시 ‘덕수와 아이들의 출정식’이라는 이름으로 랜선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하는 이 행사는 팬 참여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응원 교육과 캐치프레이즈 공표 등 순서로 이어진다. 행사 안내와 참여방법 등은 구단 공식 SNS와 홈페이지 등에 공지됐다.

KB스타즈는 “비대면 접촉 문화 확산에 따라 랜선 콘텐츠로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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