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태국·이란과 B조 편성…U-16 대표팀은 중국·태국·이란과 A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북한과 같은 조에 묶여 남북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 결과, 한국 U-19 여자대표팀은 북한, 태국, 이란과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중국과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됐다.
16세 이하(U-16) 여자 대표팀은 중국, 태국, 이란과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북한, 대만,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됐다.
U-19 챔피언십은 오는 8월 18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고, U-16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4일 중국 우한에서 킥오프한다.
두 대회 모두 8개국이 참가해 각각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가 준결승행 티켓을 획득, 녹다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각 대회 3위팀까지는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과 U-17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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