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한강 유일 유람선 이랜드크루즈에서 안전한 연말 모임을 위한 새로운 송년회 트렌드를 제안한다.

최경민 대표가 이끄는 이랜드크루즈가 내달 15일까지 단체 예약 특별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과 위생을 강화한 프로모션으로, 기존에 선박 전체 혹은 층 전체를 대선 하는 경우 최소 80명 이상 필요하던 예약 인원수를 50명 이내로 줄여 개인 간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랜드크루즈 측의 설명에 따르면 40명~50명 사이의 단체는 별도의 대관료 없이 선박 전체나 층을 대선 할 수 있으며 식사 역시 기존 뷔페뿐 아니라 개인별 코스 요리, 도시락 등으로 변경해 개인 방역을 지키며 행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제한된 인원으로 행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참석자 명단을 미리 확정해야 한다.

이랜드크루즈는 "이 기간에 예약하는 단체에는 별도의 크루즈 대관료 면제 외에도 빔 프로젝터 무료 대여와 웰컴 드링크를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한 서울 3대 야경 중 하나인 이랜드크루즈는 유람선 자체가 주는 감성적인 분위기가 큰 장점이며 출항 후 2시간가량 운항 시간 동안 집중도 있는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면서 "단독 행사의 경우 다른 단체와의 동선이 겹치지 않아 감염 위험성도 낮다"고 강조했다.

또한 30년 경력 셰프들이 만드는 특급 호텔급의 다채로운 메뉴와 단체 모임 행사를 위한 음향과 조명시설 구비, 다수의 VIP 행사 노하우, 선착장 인근 500대 이상의 주차 공간 보유 등, 서울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야경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이랜드크루즈가 제안하는 연말, 신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전한 운영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면서 "적은 예약 인원으로도 전체 대선이 가능하다. 특정 기간에는 예약이 몰릴 수 있어 빠른 예약을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

트윗하기

유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