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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논란 마케팅? 하차 2주 만에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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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논란 마케팅? 하차 2주 만에 '방송 복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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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하차한지 2주만에 방송에 복귀하자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함익병은 최근 종편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뜨거운 네모')에 방송인 최유라, 심리학 교수 황상민과 함께 패널로 합류해 누리꾼의 입방아에 오르 내리고 있다.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다루는 신개념 토크쇼 '뜨거운 네모' (MC 이경규와 유세윤) 는 앙케이트 조사로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최신 경향을 논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앞서 함익병은 시사월간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린다면 도둑놈 심보다.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나의 자식들에게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며 다소 공감할 수 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 함익병의 방송 복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또 그는 "안철수는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 "독재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됐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겠느냐.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비판과 비난을 자초했다. 

결국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함익병은 출연 중이던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과 EBS 교양프로그램 '하이힐- 하루 이 시간 힐링'에서 하차했다.

'뜨거운 네모' 제작진은 "함익병의 합류는 논란 이전부터 추진된 일이다. 프로그램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섭외했다"고 밝혔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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