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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불법 온상'… 쿠팡, 시계산업협동조합 주장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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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불법 온상'… 쿠팡, 시계산업협동조합 주장에 반박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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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쿠팡이 '위조상품을 방치한다'고 주장한 시계산업협동조합 측의 주장에 반박 입장을 냈다.

쿠팡은 "매년 근거 없이 쿠팡을 모함하는 시계산업협동조합(이하 시계조합)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쿠팡은 100여명의 전담 인원과 혁신 기술을 통해 위조상품을 선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4일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다른 오픈마켓과 달리 직매입을 통해 로켓배송이라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계조합은 외부 셀러 비중이 낮은 쿠팡이 위조상품을 방치한다고 주장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허청의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커머스 업계와 관련기관의 위조상품 차단노력으로 위조상품 판매 업자가 I사, C사, N사의 SNS나 카페 등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계조합이 이러한 현실을 무시한 채 위조상품 적발 비중이 가장 낮은 쿠팡만을 모함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더해 쿠팡 측은 100여명의 전담조직을 마련,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AI 기술로 상품의 가격을 분석해 위조 가능성을 예측하고, 상품 이미지를 분석해 진품 여부를 판별해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위조 빈도가 높은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등록 전 셀러들에게 유통이력 확인을 통해 정품 및 안정성 여부를 판단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위조상품 판매업자 대부분이 단속이 어려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비밀리에 거래를 하고 있다"며 "시계조합이 이러한 현실에 눈 감은 채 근거 없이 쿠팡만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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