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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토반' 100만 이어 '도굴' 1위, 위기 뚫는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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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토반' 100만 이어 '도굴' 1위, 위기 뚫는 한국영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1.0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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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한국영화가 2020 하반기 극장가를 '하드캐리'하고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가 웰메이드 한국영화의 흥행과 함께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공식 개봉한 신작 '도굴'이 차지했다. 도굴은 개봉 첫날 7만306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11월 극장가를 힘차게 열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로써 지난 달 21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0만 돌파와 동시에 도굴에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오랜만에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범죄오락 장르 영화의 귀환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영화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보여줄 기상천외한 팀플레이와 도굴하는 순간의 긴장감, 도굴 성공 순간의 쾌감까지 극을 따라가는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더 램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더 램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1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3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로 좌석간 거리두기를 본격 시행한 3월 이후 7번째 100만 돌파 한국영화다.

개봉 이후 14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봉 첫 주말 대비 70% 폭등한 2주차 주말 스코어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주역 고아성, 이솜, 박혜수 세 배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4일 기준 박스오피스 3위는 추석 연휴에 개봉한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아역배우 박소이 주연의 '담보'가 자리를 지켰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하지원)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68만1052명이며, 장기 흥행에 따라 손익분기점 1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영화관 좌석 간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만큼 극장은 더욱 활기를 찾을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 등을 선보이는 공연장에 '좌석 띄어앉기' 적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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