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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드라마 '시청률 지붕킥', 펜트하우스-경이로운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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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드라마 '시청률 지붕킥', 펜트하우스-경이로운 소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2.1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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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020년 하반기 주목할만한 드라마 두 편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청률 추이로 시선을 끈다.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는 '막장'으로 불리는 자극적인 소재들로 논란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첫 방송 이후 12.1%P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OC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은 6회 만에 5%P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OC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 "아는 맛이 무섭다" 매운맛 막장드라마,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지난 10월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논란과 화제성을 모두 가진 '황후의 품격'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재회한 펜트하우스는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살아숨쉬는 캐릭터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10.1%,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펜트하우스는 꾸준한 입소문으로 지난 8일 13회에서 2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TV 시청률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압도했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1주차 드라마 TV 분야에서 펜트하우스는 24.2%의 점유율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2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을 이어갔다.

펜트하우스는 방송 초반 범죄, 복수, 불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으나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극이 진행될 수록 각 캐릭터들이 품고 있는 은밀한 비밀들과 반전 요소가 드러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절반의 반환점을 돌고 2부 스토리의 막을 올린다. 제작진은 "2막에서는 인물들의 관계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이중적인 두 얼굴을 가진 인물들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가 펼쳐지는 가운데, 서서히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는 등 예측을 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OCN 제공]
[사진=OCN 제공]

 

#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의 카타르시스, OC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지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 웹툰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카타르시스 넘치는 '한국형 히어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말 그대로 '경이로운'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지난달 28일 2.7%의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딛은 후 6회 만에 7.7%를 기록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금까지 OCN 역대 시청률 상위권에 있던 '보이스 시즌2', '왓쳐', '터널' 모두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는 점에서 경이로운 소문의 성장 추이는 압도적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발 없이는 걸을 수 없고 일진에게 찍힌 고등학생에 불과했던 그가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으로 레벨업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위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 학교 폭력 등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 면면을 여실히 드러낸 스토리 전개,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6회는 ‘악귀’ 이홍내가 조병규, 김세정의 과거 기억에서 만나는 엔딩 장면이 안방극장을 홀리며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충격을 안겼다. 특히 조병규는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분노, 절망, 오열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폭발시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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