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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난방시설에서 하얀 연기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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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난방시설에서 하얀 연기 펑펑
  • 이두영 기자
  • 승인 2021.01.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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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에서 연기가 무더기로 뿜어져 나오고 있다.

흔히 하늘로 치솟는 연기를 보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대량 뿜어내는 공장 굴뚝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내뿜는 하얀 연기의 정체는 수증기다. 이곳의 핵심 시설인 열병합발전소는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며, 과정에서 생긴 증기를 가정 난방 온수의 원천으로 활용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열병합발전소는 에너지 효율이 80.7%에 달하는 친환경 시설로 황산화물 같은 대기오염물질과 지구온난화 유발 물질인 이산화탄소가 일반 발전시설에 비해 각각 65%,54%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강원도 인제 설악산과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9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18.6도를 기록했다.

주말까지는 전국에 걸쳐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호남 내륙과 서해안, 제주도,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난방 수요도 사상 최대치에 이를 전망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한파까지 겹친 요즘, 굴뚝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마저 새삼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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