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롯데마트가 프리미엄 세트에 이어 직장 동료 및 친구 등 지인들에 부담없이 전달할 수 있는 김·육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맞게 된 '비대면' 명절로 프리미엄 세트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표적인 가성비 선물세트로 ‘김’과 ‘육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들은 대부분의 상품이 5만원 이하로 구성돼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제품"이라며 "특히 사전예약 기간에는 대량으로 구입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 더욱 인기"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12/24-1/28) 동안 ‘김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46.7%, ‘육포 선물세트’ 매출이 9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2월과 사전예약 기간 동안의 고객 수요를 확인한 결과, 지난 추석에 이어 비대면 명절이 이어지며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반면,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도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는 2020년 12월 육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1.5% 신장했다며, 지난해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밥만 있으면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김과 홈술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육포의 인기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대표 상품으로 소고기 본연의 맛을 담아 구성한 ‘코주부 프리미엄 육포세트 4호’, 호주산 소고기의 채끝살만을 엄선해 저온숙성한 ‘저온숙성 채끝육포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가에 판매한다. 김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해, 전장김과 돌김을 함께 구성한 ‘양반김 특선 15호’, 곱창 도시락김을 나누어 54봉으로 구성한 ‘대천 곱창도시락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종철 롯데마트 건식품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부담없이 구입하고 선물할 수 있는 가성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예약 기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본 판매에서 가성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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