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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생수 제주용암수, 소믈리에가 뽑은 '으뜸' 염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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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생수 제주용암수, 소믈리에가 뽑은 '으뜸' 염지하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2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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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생수 중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영예를 누렸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세계물의날을 맞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열린 2021 제5회 먹는샘물 품평회 염지하수 부문에서 74개 제품 중 최고점을 받았다. 

제주용암수는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 강지원(인덕대 강사), 김하늘(더좋은물), 이한서(워터인사이드), 박채원(경희대 박사), 권순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워터소믈리에 6인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결과 89.75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심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일반생수,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탄산수와 정수기 물을 검은 천으로 상표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제주용암수는 칼슘과 마그네슘으로 계산되는 경도 200㎎/ℓ의 경수(경도가 높은 물) 제품"이라며 "경수 제품은 대개 '물 맛이 무겁다'는 평이 일반적이지만 제주용암수가 뛰어난 맛으로 심사위원을 사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장인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는 “제주용암수는 제주 청정 바닷물이 지하 암반 대수층에 스며든 곳을 취수해 해양심층수와 지하광천수의 장점을 모두 지녔다"며 "물맛이 청량하고 부드러움이 탁월했다”고 극찬했다. 

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했기 때문에 경도가 높다"며 "제품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면 2ℓ 제품 기준 칼슘 130㎎, 칼륨 44㎎, 마그네슘 18㎎이 들어있다. 물 안에 녹아있는 무기질 등을 뜻하는 총 용존고형물(TDS) 역시 300㎎/ℓ을 넘는다.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pH도 8.1로 알칼리화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세계물의날인 매년 3월 22일을 앞두고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먹는샘물을 소개하기 위해 품평회를 진행한다. 물의날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 회의 ‘환경 및 개발에 관한 유엔(UN)회의’에서 최초로 제안됐다. 1993년부터 매년 3월 수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도의 용암해수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면서도 건강에 좋은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된 품평회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연수(경도가 낮은 물) 위주의 국내 시장에 경수(경도가 높은 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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