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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X서울시, '안심일터' 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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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X서울시, '안심일터' 문화 만든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9.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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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폭언·폭행 예방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 주간(9월 1~7일)에 맞춰 서울시·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위드유센터)와 손잡고 소규모 사업장 내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 가게 안심일터 만들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위드유센터와 지난 1월 체결한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조성' 협약에 따른 것이다. 소규모 사업장 업주와 근로자, 고객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매장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소규모 사업장들은 체계적인 피해지원 및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데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상호 존중 메시지·성희롱 예방 대응·법령 안내 등이 담긴 '안심일터 키트'를 제작해 종업원 30인 미만 1000개 업소에 무료 배포한다. 안심일터 키트는 매장에 게시할 수 있는 포스터와 POP(매장 안팎에 설치하는 모든 광고·안내판)·스티커·안심일터 가이드·성희롱 예방 대응 안내서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포스터와 POP에는 산업안전보호법에 따른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조치 및 처벌 안내문을 포함해 안심일터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위드유센터가 제작한 ‘성희롱 없는 일터를 위한 예방∙대응 안내서’를 소규모 외식업 사업주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업주 대상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한다. '배민아카데미' 라이브 강의로 교육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 세션은 베스트셀러 '말 그릇' 저자인 김윤나 말마음연구소장이 업주와 종업원, 고객 간 신뢰를 쌓고 서로 존중하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두 번째 세션에선 안정은 노무사(위드유센터 전문위원)가 식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성희롱 사례를 바탕으로 사장님들이 취할 수 있는 예방책과 사후 대응 매뉴얼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안심일터 키트와 비대면 라이브 교육 모두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심일터 키트 신청기간은 1~22일이며, 선정 업소에는 10월 초 키트를 발송한다. 비대면 라이브 교육은 신청은 13일부터다. 배민아카데미는 우아한형제들이 2014년부터 운영한 소상공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지난 6월 배민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사례로 배우는 가게 내 성희롱 예방법' 온라인 교육은 조회수 약 6만5000회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식당 사장님과 종업원, 고객 간 상호 존중 및 보호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배려 문화를 만들고 인식 확산 및 예방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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