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여정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SWC2021)’이 이번엔 아시아로 향한다.
컴투스는 30일 “전 세계가 즐기고 구글 플레이가 함께 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의 두 번째 지역컵이자 한국 지역이 배정된 아시아퍼시픽컵이 다음달 2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컴투스가 진행하는 ‘SWC2021’ 아시아퍼시픽컵에는 지난 A-D조 예선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세 장의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예선 1위로 진출한 ‘SECONDBABY’와 패자전 1위로 올라온 ‘JACK-‘이 참가해 월드 파이널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먼저 월등한 기량으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SECONDBABY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 챔피언에 도전한다.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올해 심기일전하여 재도전에 성공, A조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조 1위로 지역컵에 오른다. 특히 SECONDBABY는 이번 대회 지역컵 출전자 중 최연소 선수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내비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SECONDBABY와 함께 출전하는 JACK-은 A조 예선에서 패자전 1위로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하게 된 올해 첫 ‘SWC’ 도전자다. 뉴페이스 임에도 지역 예선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로 허를 찌르는 밴픽과 과감한 플레이를 통해 잇따라 승리를 가져가며 세대교체를 일으켰다.
SECONDBABY와 JACK-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 8강에서 D조 예선 1위 MATSU와 C조 예선 1위 FRANK와 각각 맞붙는다.
첫 번째 매치에서 SECONDBABY가 상대할 MATSU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 ‘SWC’의 대표적인 전통강호로 지난 2018년 월드 파이널 공동 3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JACK-이 대결한 FRANK 또한 죽음의 조로 불린 C조 예선에서 전년도 월드 챔피언을 꺾고 올라온 반전의 주인공으로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어떤 진검승부를 펼칠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퍼시픽컵 8강에서는 지난해 챔피언이자 C조 패자전 1위로 올라온 MR.CHUNG과 2019년 월드 파이널리스트인 B조 예선 1위 DILIGENT가 만나고 B조 패자전 1위 HONG_KFC과 D조 패자전 1위 OSSERU가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8강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5판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아시아퍼시픽컵을 통해 총 3명이 선발되며 해당 선수들은 아메리카컵, 유럽컵 등을 통해 진출한 경쟁자들과 함께 11월 13일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다.
SWC2021 전 경기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과 함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 일정 및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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