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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본격 본선 경연 돌입, 주목할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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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본격 본선 경연 돌입, 주목할 인물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0.21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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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가 참가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본선 제 1라운드 ‘팀 미션’을 본격 시작한다.

TV조선 글로벌 K팝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14일 방송된 2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4%로 지난 한 주 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가수’ 1, 2회에서는 ‘무명부’ 박창근, ‘초등부’ 김유하, '선수부' 이병찬 등 다채로운 매력뿐 아니라 놀라운 실력까지 두루 갖춘 참가자들이 줄줄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TV조선 제공]
[사진=TV조선 제공]

 

김유하는 2015년 5월생인 최연소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생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술렁이기도. 이어 김유하가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열창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한 김유하는 '올하트'로 본선에 진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유하는 "마스크 안 쓰던 옛날, 키즈카페를 갔던 때를 생각하며 불렀다"라고 전하며 모든 심사위원의 극찬을 끌어냈다.

23년 차 포크가수 박창근이 김광석의 '그날들'을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첫 소절만으로 8하트를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박창근은 감탄을 자아내는 목소리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최단기간 올하트를 획득,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했다. 눈물을 흘린 박선주는 노래를 시작하게 한 고(故) 김광석을 떠올리며 "박창근 씨의 노래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병찬은 10년간 역도 선수로 활동하던 중 부상 탓에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했고, 가수라는 두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국민가수’의 문을 두드린 영화와 같은 서사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병찬은 무대가 익숙지 않은 듯 극도의 긴장감을 내비쳤지만 노래를 부를수록 제 페이스를 찾아가는 반전 장면을 탄생시켰다. 성장 드라마 속 주인공 같은 이병찬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고, ‘국민가수’ 공식 SNS와 각종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클립 영상 조회 수가 폭증하더니 결국 추가 음원이 긴급 발매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이끈 김희석, 독보적인 음색으로 찬탄을 터트린 김영흠, 한국의 샘 스미스라는 극찬을 얻은 숯총각 김동현과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 출신 멤버 박광선, 뮤지컬 ‘그리스’ ‘노트르담드파리’ ‘위키드’ ‘헤드윅 2021’ 등 대형 라이센스 작품을 섭렵한 뮤지컬 스타 고은성까지 국민 마스터 가슴에 '올하트'를 띄우는 다양한 참가자 캐릭터들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밤 10시 방송되는 3회에서는 총 111팀 중 ‘마스터 예심전’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들이 ‘팀 미션’을 수행한다. 본선 제 1라운드 '팀미션'은 초등부 및 대학부를 비롯해 막강 실력자가 대거 포진된 직장부와 상경부, 뭉클한 반전 드라마를 쓴 무명부와 선수부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각 팀별 팀원들이 협력과 조화를 이뤄 완성된 무대를 선보이는 합동 공연으로, 막강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들이 확 달라진 이미지 변신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단언컨대,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보게 될 것”이라며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최고의 영예인 본선 톱1 타이틀을 거머쥘, 차기 K팝 스타의 탄생 과정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내일은 국민가수’는 쿠팡플레이와 TV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3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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