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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21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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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21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 개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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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CJ문화재단이 '2021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를 열고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CJ문화재단은 "오는 6일 저녁 7시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2021 CJ X 버클리 뮤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는 CJ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재즈 공연이다.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버클리음대 및 해외 유수 음악대학원의 한국 유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CJ문화재단과 세계적 음악기관인 버클리 음대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사진=CJ문화재단 제공]
[사진=CJ문화재단 제공]

 

CJ문화재단에 따르면 6회를 맞은 올해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버클리 음대 교수진이 내한하는 데다,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 공연으로 열려 재즈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라인업 역시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재즈 드러머이자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음악가 서수진이 베이시스트 김영후,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컬러리스 트리오’는 형식미를 살린 즉흥연주가 돋보이는 팀이다. 지난해 미국의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밴드캠프’에서 ‘2020밴드캠프 최고의 재즈’에 선정되고 음반 ‘컬러리스트(Colorist)’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어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최고의 재즈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텔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 멤버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발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솔로 무대를 꾸민다. 탱고를 기반으로 클래식, 재즈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다양한 뮤지션과 협연해 온 그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연주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케이미 마세(Kaimy Masse), 더그 존슨(Doug Johnson), 제이슨 카멜리오(Jason Camelio) 등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버클리 음대 출신의 국내 재즈 뮤지션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결성한 ‘CJ X 버클리 패컬티 밴드’는 이번 공연의 백미다. ‘텔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 멤버이자 허비 행콕 등 세계적 재즈 뮤지션과 협연한 베이시스트 황호규, 최근 음악계에서 주목 받으며 버클리 대학원 재학과 동시에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이수정, 전설적 밴드 ‘긱스’의 멤버로 활동한 데 이어 국내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과 협업한 드러머 이상민이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합을 맞춘다. 전 무대 중 유일하게 파워풀한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보컬과 피아노, 트럼본, 베이스, 색소폰, 드럼 편성의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년 만에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함께 하는 공연을 관객 분들께 직접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뜻깊고, 이번 공연이 재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음악 생태계가 더욱 다양하고 건강해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 및 뮤지션, 장학생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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