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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직장인 잔여 연차 6.45일, 연말 여행업 호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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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직장인 잔여 연차 6.45일, 연말 여행업 호황 예고"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1.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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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11월도 끝을 향해 가는 이때 많은 직장인들의 연차가 아직도 많이 남은 데는 이유가 있다. 올겨울 여행에 남은 연차를 집중하는 직장인이 몰리면서 여행 시장이 달궈질 전망이다.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는 20일 "설문조사 결과 연차가 남아있는 직장인 중 86.1%는 남은 연차로 ‘1박 이상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며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직장인 84.2%가 '연차가 남아 있다'고 했으며, 남은 연차는 평균 6.45일로 조사됐다. 연말 여행은 평균 2.9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차가 남은 이유는 ‘연말에 사용하기 위해서(46.8%)’가 가장 많았으며, ‘과다한 업무로 인해서(26.0%)’가 뒤를 이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휴가를 연기한 경우도 24.3%나 됐다.

연말 여행 일정은 크리스마스 전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이 포함된 ‘12월 4주차’에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가 30.6%로 가장 많았으며, ‘12월 5주차’가 26.2%로 뒤를 이었다. 연말 여행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53.3%를 차지한 '호캉스'가 꼽혔다. 응답자 기준 12월 말 호캉스를 떠나려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기간 호텔과 리조트 숙박 상품 소비가 몰릴 전망이다. 호캉스 외에도 ‘지역 명소 방문(39.3%)’, ‘겨울 바다 여행(36.9%)’을 즐기고 싶다는 대답도 많았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사진=여기어때 제공]

연말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는 ‘강릉ᆞ속초(31.3%)’가 선정됐고, ‘제주ᆞ서귀포(29.7%)’가 뒤를 이었다. 강원도에 호캉스를 즐길만한 프리미엄 호텔이 다수 분포돼 있고, 겨울 바다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 니즈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직장인 이외에도 대학생ᆞ프리랜서ᆞ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연말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은 83.6%, 프리랜서ᆞ자영업자ᆞ기타 응답자는 77.1%가 연말 계획으로 ‘1박 이상 여행’을 택했다. 반대로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연말 성수기 인파 부담(36.1%)’, ‘휴가 사용 어려움(33.4%)’, ‘여행 경비 부담(29.6%)’ 등 이유를 들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 실장은 “미리 소진하면 아쉽고, 남기면 사라지는 연차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연말 여행에 투자하는 직장인이 많아졌다”며 “올해 연말의 경우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사정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139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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