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김장 포기족, 일명 ‘김포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공영홈쇼핑의 포장김치 판매량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공영홈쇼핑은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개국 이래로 포장김치의 판매량이 2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집밥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던 2020년의 경우, 2019년 대비 판매량이 87% 가량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포장김치의 인기 상승은 김장비용의 급등과 함께 번거로운 김장을 하지 않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여럿이 모여 김장하기가 어려워진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영홈쇼핑 김치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도미솔김치’의 경우 2020년 재구매율이 25%를 넘어섰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동절기 김장 시즌을 맞아 베스트 김치 상품을 한 데 모아 ‘김치위크’를 진행한다.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6가지 포장김치를 모바일 구매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김포족’을 겨냥해 오래 두고 먹어도 맛있는 ‘김장 레시피’로 담은 김치를 준비했다. △도미솔김치(24일 오후 8시 40분, 28일 오후 9시, 이하 방송 시작 시간) △유정임 명인김치(26일 오전 9시 25분) △김순자 명장김치(27일 오후 12시 50분) 등 공영홈쇼핑의 대표 브랜드가 김장 김치를 선보인다. △ 강화순무김치(24일 오후 2시 45분) △여수농협 돌산갓김치(28일 오후 1시 55분) 등 별미 김치도 준비했다.

이재승 식품1팀장은 “이번 ‘김치위크’는 김장 시즌을 맞이해 특별히 김장 레시피로 담은 김치와 함께 다양한 별미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원하고 감칠맛 좋은 다양한 김치 레시피를 비롯해 지역별 특화된 김치를 선보임으로써 공영홈쇼핑이 포장김치의 인기상승과 트렌드를 계속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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