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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돌파' 하이브 사단, 음반시장을 장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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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돌파' 하이브 사단, 음반시장을 장악하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1.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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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즈가 지난 11년간 50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 해에만 15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면서, 하이브 사단은 2021년 상위 100위권 앨범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33.5%를 차지했다.

12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가 최근 발표한 연간 누적 앨범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은 2011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총 5067만 7254장에 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에는 빅히트뮤직을 비롯해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등의 음악 레이블이 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이스트, 지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아티스트가 소속됐다.

방탄소년단은 이 기간 총 3278만 3223장의 음반을 판매해 2011년 이후 데뷔한 솔로 가수와 그룹 전체를 통틀어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신보뿐만 아니라 구보까지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1년 한 해만 720만장의 앨범을 판매하며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버터’는 299만 9407장이 팔려 음반 판매량 1위 앨범에 올랐고, 특히 2020년 2월 내놓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앨범은 지금까지 460만 장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되며, 가온차트 집계 이후 가장 많이 판매된 한국 가수 앨범으로 손꼽힌다.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10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세븐틴은 지난 2019년 발매한 정규 3집 ‘언 오드(An Ode)’, 2020년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에 이어 2021년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미니 9집 ‘아타카(Attacca)'까지 다섯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하이브 레이블즈는 "세븐틴의 누적 앨범 판매량은 2019년 중반까지 약 300만 장 수준이었으나, 2년3개월 만에 1000만 장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의 4세대 대표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ENHYPEN)의 성장도 돋보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33만 2307장, 엔하이픈은 250만 9729장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각 집계기간인 2021년 기준 데뷔 3년 차, 2년 차 그룹 중 앨범 최다 판매 아티스트가 됐다.

이 밖에도 뉴이스트의 누적 앨범 판매량이 185만 641장으로 집계돼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모든 보이그룹이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연간 앨범 차트 상위 100위 안에 든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가수 앨범은 총 26개로 연간 누적 판매량은 1523만 1390장이었다. 2021년 한 해 SM엔터테인먼트도 구보 포함 1700만 장 이상 음반을 판매하면서,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전체 음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실물 앨범 판매량은 콘서트가 다시 정상화될 경우 상승세가 다소 둔화할 수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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