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K리그 홈페이지·공식 SNS 통해 투표 진행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제는 골 세리머니도 경쟁시대다.
한 달에 한 번 멋진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가 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하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축구경기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인 ‘골’과 ‘세리머니’는 많은 관중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킨다.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은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됐다.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팬 투표는 매월(3, 4월 합산 선정)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후보에는 ▲ 제파로프(울산)의 공중제비 세리머니(3월 15일 포항전) ▲ 송진형(제주)의 요람 세리머니(3월 21일 대전전) ▲ 김승대(포항)의 ‘크게 외쳐!’ 세리머니(3월 22일 서울전) ▲ 염기훈(수원)의 마에스트로 세리머니 (4월 18일 서울전) ▲ 스테보(전남)의 슬라이딩 세리머니(4월 19일 부산전) 등 총 5명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홈페이지 및 K리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은 수상 선수의 소속팀 홈경기 현장에서 진행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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