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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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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사상 최대 실적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2.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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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줌인터넷이 22일 밝힌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은 283억 원, 영업이익은 63억 원, 당기순이익은 39억 원이다. 사상 최대 실적. 전년 대비 매출액은 19.0%, 영업이익은 704.5%, 당기순이익은 398.3%씩 올랐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3%, 전분기 대비 28.3%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1493.1%, 전분기 대비로는 1만3552.5% 증가하며 48억 원을 기록했다.

줌인터넷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PC 트래픽 감소 환경 속에서도 서비스 사용성 개선, 광고 수익성 강화,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의 결과가 합쳐지며 호성적을 냈다. 

[표=이스트소프트 제공]

지난해 줌인터넷은 줌닷컴 메인과 뉴스 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 사용성을 높였다. 동시에 주요 서비스 개편 및 신규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광고 지면 확대와 단가 상승 노력을 기울이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10여년 간 지속된 포털 중심의 사업 구조에도 전면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3분기에는 투자 콘텐츠 플랫폼 ‘ZUM 투자’를 신규 출시하며 핀테크 사업에 발을 내딛었다. 자회사인 엑스포넨셜자산운용도 2020년 말 기준 펀드 순자산총액(AUM) 662억 원에서 2021년 말 기준 약 14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무엇보다 지난해 2월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줌인터넷의 조직 체질과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해 공을 들인 것이 사상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관리 조직 등을 슬림화했고, 고객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애자일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줌인터넷은 더불어 2022년 ▲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 조직 역량 강화 등 세가지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오픈한 ‘ZUM 투자’의 별도 서비스화를 준비 중이다. 연내 출시 목표로 금융 관련 콘텐츠 확충과 개인화 도구 제공 등을 확대해 투자자들에게 기존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모바일 투자 서비스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줌닷컴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광고 라인업을 강화하여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내부적으로는 변화된 조직문화의 정착 및 구성원들의 역량 업스킬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지난해 내실 있는 질적 성장 및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한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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