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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브랜드 CSR, 미술영재 장학사업 11기 메타버스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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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브랜드 CSR, 미술영재 장학사업 11기 메타버스 발대식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03.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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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브랜드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25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자사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11기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년간 장학생 380명을 배출한 드림그림은 중·고교생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성자동차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기준으로 64명이 졸업하고 39명이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드림그림 출신이 멘토로 돌아와 후배 멘티에게 도움을 주는 자발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지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드림그림을 이끈 총 40명의 멘토 중 12명이 드림그림 졸업생이었으며, 이번 11기 또한 6명의 신입 멘토 중 2명이 드림그림 장학생 출신이라고 한성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사진=한성자동차 제공]

올해 슬로건은 ‘New Earth, New World’로, 메타버스라는 확장현실(XR)에서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다양한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11기 발대식은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을 표현한 가상공간(드림그림 메타플래닛)에서 개최됐다. 메타플래닛’은 봄꽃이 만개한 메인 행사장과 포토존, 지난 1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개존으로 구성됐다. 메인 행사장 뒤편에는 지난해 활동한 10기 멘티와 멘토가 디자인한 조형물도 관람할 수 있게 꾸몄다. 

이번 발대식은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와 장학생 11명, 미술 전공 대학생 멘토 6명, 5명의 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림그림의 새로운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디아(HAN Dia)가 MC를 맡았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인 그는 가죽 가방보다는 에코백, 신상보다는 옷 리폼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실천하는 에코러버라고 한성자동차 측은 전했다. 한디아는 앞으로 SNS와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활동을 소개하고, 문화예술과 환경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올해 활동할 장학생들은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거쳐 자신만의 제페토 월드와 아이템을 디자인하며 지구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로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고 직접 실천에 옮기는 ESG 캠페인에 동참한다. 또한, 저명한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최근 미술계 화두인 NFT를 드림그림 예술작품에 접목할 수 있는 연출력과 시각을 배우며, 오는 9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에 뉴미디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우스프룽 대표는 “올해 메가트렌드가 ESG와 메타버스로 귀결되는 만큼 이번 장학생이 기후 및 환경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확장현실에서 이러한 고민의 결과를 담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기를 바란다”며 “드림그림 장학생이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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