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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긱스' 염기훈,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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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긱스' 염기훈,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의 사나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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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이동국 '전북 투톱', 공격수 부문 동시 선정…서울 선수 3명 베스트 뽑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 삼성)이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염긱스' 염기훈은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허를 찌르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넣은 결승골을 인정받아 MVP로 뽑혔다.

염기훈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제주와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드 지역에서 마치 크로스와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수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 염기훈이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염기훈과 함께 이상호(수원)과 정선호(성남FC), 고명진(FC 서울) 등 4명의 선수가 위클리 베스트에 뽑혔다.

또 대전과 경기에서 투톱으로 나섰던 전북 현대의 에두와 이동국이 공격수 부문에 동시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대전과 경기에서 통산 170호골을 넣었고 에두 역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치우(서울), 김진환(인천), 윤영선(성남), 이종민(광주)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위클리 베스트에서는 골키퍼 유상훈까지 서울이 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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