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청량 비주얼' 그룹 우아!(woo!ah!)가 넘치는 열정으로 우아!만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우아!(나나, 우연, 소라, 민서, 루시) 첫 번째 미니앨범 '조이(JO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루시는 "첫 미니앨범이라 멤버들 다같이 힘을 모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민서는 "저희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무대와는 다른 느낌의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우아!의 첫 미니앨범 '조이'는 우아! 멤버들의 순수하고 반짝이는 열정을 담았다. 즐거운 마음을 다채로운 방향으로 풀어낸 이번 앨범은 우아!의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나나는 "우아! 자체를 그대로 담은 앨범이다. 저희의 한층 성장한 모습과 더 넓어진 음악적 색깔이 담겼다"고, 우연은 "무지갯빛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담기 위해서 수록곡 하나하나 색다르게 다가가려고 했다. 저희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단거(Danger)'는 자꾸만 생각나고 계속해서 빠져드는 '너'를 단 것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달콤한 너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음을 마치 '위험(Danger)'에 빠진 것으로 비유했다. 러블리하고 청량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담아내는 반전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단거' 이외에도 '조이라이드(Joyride)', '고 어웨이(Go Away)', '스위치 업(Switch Up)', '스트레이트 업(Straight Up)', 지난 1월 공개됐던 마지막 트랙 '별 따러 가자'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우아의 성장을 담아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데뷔한 우아!는 이번 미니앨범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하는 첫 대면 무대를 앞두고 있다. 민서는 "멤버들도 굉장히 떨려하고 있다. 실감이 나질 않는다. 만날 날이 더 많아질 걸 아니까 더 열심히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앨범 준비가 힘들어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이겨냈다"고 밝힌 우연 역시 "데뷔 때부터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저희도 너무 바라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즐기고 싶고, 팬분들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대면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첫 미니앨범에 열정을 가득 담은 우아!의 키워드는 '에너지'다. 우아!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루시는 "저희 각 멤버들의 넘치는 개성과 매력들이 잘 조화돼서 큰 에너지를 내는 것이 강점"이라고 답했고, 나나는 "대중분들이 저희를 보셨을 때 에너지와 희망,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열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 나나는 "저희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라는 "개인적으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나는 "이번 미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이 다양하다. 넘치는 에너지와 끊이지 않는 열정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우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조이'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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