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이영욱 3안타 폭발' 삼성, 두산에 낙승
상태바
'이영욱 3안타 폭발' 삼성, 두산에 낙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21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퓨처스리그, 2군도 강한 삼성, 두산에 5점차 승리…경찰은 군경더비서 상무 제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삼성 외야수 이영욱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영욱은 13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타율을 0.417까지 끌어올렸다. 팀 1군 외야 선수층이 두껍지만 충분히 1군에 어필할 수 있는 성적이다.

1회초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이영욱은 3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찬스를 살렸다. 6회 1루 땅볼로 주춤한 이영욱은 8회 중전 안타, 9회 1루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영욱의 활약 속에 삼성은 두산을 9-4로 물리쳤다.

삼성 선발 우병걸은 6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를 찍었지만 타선이 늦게 터지는 바람에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조현근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임태훈은 구원 등판해 1이닝 5실점을 기록, 패전을 떠안았다.

함평구장에서는 LG가 KIA를 7-4로 제압했다. 수원 성균관대구장에서 열린 롯데-케이티전은 난타전 끝에 7-7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고양은 3경기째 연속 홈런을 터뜨린 김태진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4-2로 눌렀다. 경찰청은 상무를 11-9, 화성은 SK를 10-6으로 각각 제압, 1승씩을 수확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