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박성한(24·SSG 랜더스)이 KBO리그 대표 준족 정수빈(두산 베어스)의 시즌 첫 병살타를 만들어 냈다.
박성한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어느덧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한 박성한.
왼발을 힘차게 찬 뒤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이 흥미롭다. 주심에게 가볍게 눈 인사.
첫 타석은 유격수 땅볼 아웃.
아쉬워하는 박성한.
수비에선 집중력을 한껏 발휘했다.
땅볼도 플라이도 깔끔히 처리.
특히 7회말 선두타자 장승현에게 안타를 허용 후, 정수빈 타석에서 김성현과 병살 수비를 합작하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발 빠른 정수빈의 시즌 첫 병살타다.
기뻐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박성한과 김성현.
타석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 지난해 0.302를 기록했던 그가 2년 연속 3할 타율에 성공할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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