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세계랭킹 1·2위 나달·조코비치, 소니오픈 결승서 올해 첫 격돌
상태바
세계랭킹 1·2위 나달·조코비치, 소니오픈 결승서 올해 첫 격돌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2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란히 기권승 거두고 통산 40번째 맞대결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세계랭킹 1·2위인 라파엘 나달(28·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픈 단식 결승을 통해 올해 처음 격돌한다.

나달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경기 직전 장염 증세를 호소한 세계랭킹 7위 토마스 베르디흐(29·체코)에 기권승을 거뒀다.

조코비치 역시 샅 부위 통증으로 세계랭킹 21위 니시코리 게이(25·일본)가 4강전을 포기함에 따라 기권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맞대결은 40번째가 되며 역대 전적에서는 나달이 22승17패로 앞서 있다. 지난해에는 3승을 주고 받았다.올해 들어서는 첫 대결이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차례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011년 이 대회 결승에서 나달을 꺾고 우승하는 등 모두 세차례(2007, 2012년 포함) 정상에 섰다.

한편 전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였던 마르니타 힝기스(34·스위스)는 사비네 리지키(25·독일)와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 여자 복식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힝기스는 2007년 은퇴했다가 지난해 코트에 복귀 한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kdw0926@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